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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번주엔 뭘 샀을까?
코스트코 이번주 세일 상품을 둘러보러 갔다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하던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다이슨 세일이 정말 많이 하더라고요. 집에 이미 다이슨 청소기, 에어랩, 선풍기가 있는지라 이번엔 패스! 그래도 필요한 게 있으면 진짜 좋은 가격인 것 같아요.
자, 그럼 오늘 사온 것들을 풀어볼까요? 물론 이번에도 그렇게 많이는 안 샀어요. 냉동실이 거의 터질 것 같아서요. 하하!
오늘의 쇼핑 리스트
- 버섯 ($5.49)
갈색 버섯을 자주 사는데, 요즘은 잘 들어오지 않네요. 대신 이 버섯을 샀는데, 나쁘지 않아요. 가끔 이걸로 볶음밥이나 스파게티 해먹으면 너무 맛있죠! - 유기농 스프링믹스 ($4.99)
보통 아루굴라를 자주 사는데, 요즘 아루굴라는 철이 아닌가 봐요. 그래서 스프링믹스를 샀습니다. 샐러드에 넣어먹으면 굿! - 뺑오 쇼콜라 ($7.99)
이건 정말 좋아요.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기 한두 시간 전에 꺼내서 후라이팬에 살짝 데워 먹으면 바삭하고 맛있어요. 밴쿠버 빵집들엔 실망해서, 요즘 빵은 그냥 유럽, 한국, 일본에서만 사 먹기로 했답니다. ㅠㅠ - 그라나 파다노 치즈 ($17.49)
이 치즈,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할인이 꽤 커서 한번 도전해봤어요. 원래 $22.99인데 $4.5 할인돼서 이 가격. 치즈 매니아라면 실패할 리 없겠죠? - 양고기 ($20.49)
지난번에 양고기 스테이크 해먹었더니 온 가족이 너무 좋아했어요. 심지어 아이들까지! 그래서 이번엔 두 팩 사 왔습니다. $4 할인해서 이 가격인데, 정말 맛있어요! - 프로슈토 ($15.49)
보통 다른 브랜드 프로슈토를 사는데, 이번엔 할인이 돼서 이걸로 선택! 사실 캐나다에서 만든 거긴 한데,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아요. 할인이 대박이라 한 팩 더 샀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이탈리안 번을 반으로 자른 다음 단면에 올리브오일 바르고 아루굴라 아니면 스프링믹스랑 이 프로슈토 넣으면 근사한 샌드위치가 됩니다. 보사 이탈리안 그로서리 가시면 이탈리안 막대기 과자 (라기 보단 딱딱한 빵) 파는데 거기에 돌돌 말아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아니면 계란후라이 위에 아루굴라 아니면 시금치, 토마토, 파마산 치즈 (가루말고 청크로 된거) 올리고 프로슈토 얹어먹으면 계란후라이 피자 됩니다. 그냥 집어서 뭐 없이 와인이랑 먹어도 맛나더라구요. - 닭가슴살 청크 치킨너겟 ($23.99)
미국 코스트코에서 사왔던 튀김옷 얇은 닭가슴살 청크 버전의 치킨너겟이 진짜 맛있었거든요. 그런데 캐나다 코스트코엔 그게 없는 것 같아서… 비슷한 걸 샀습니다. 할인은 하지 않았어요.

- 다이슨 -




- 기타 전자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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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용품들 -


- 초콜렛, 간식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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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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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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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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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구비 -



- 약, 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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