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미국 코스트코 구경~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 당일치기 드라이브, 그리고 미국 코스트코 쇼핑 리포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밴쿠버에서 시애틀로 당일치기 드라이브를 다녀온 이야기와, 그동안 궁금했던 미국 코스트코 쇼핑 후기를 한번 써보려고 해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물론, 시애틀에서 들른 미국 코스트코였죠. 뭐, 캐나다에도 코스트코가 있지만, 미국 코스트코는 뭔가 다른 맛이 있잖아요? 그럼 제가 어떤 걸 샀는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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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술 파는 미국 코스트코!

가장 놀랐던 점은 미국 코스트코에서 술을 판다는 거였어요. 캐나다 코스트코에서는 술을 팔지 않아서, 항상 술은 따로 사야 했는데 미국 코스트코에선 술을 바로 팔더라고요. 당일치기 여행이라 면세 혜택은 못 받았지만, 세금이 고려된 가격이라 해도 꽤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프랑스 와인 한 병을 샀습니다.

그 와인은 Cremant D'Alsace Brut라는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인데요, 가격이 $11.89로 아주 착한 가격! 와이프가 이 와인을 너무 좋아해서 한 병을 거의 혼자 다 마실 정도였어요. 제 입장에선 가격 대비 맛도 괜찮고,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죠. 다만, 캐나다 보더에서 술을 샀다면 세관 신고는 필수입니다. 캐나다의 술 세율은 일반적으로 세금 15% 정도에, 하나의 면세 한도는 1리터 이하의 알콜 음료입니다. 그 이상은 신고해야 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하니, 그런 점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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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타벅스 겨울 느낌 텀블러 세트

다음으로 눈에 띈 건, 스타벅스 겨울 텀블러 기프트 세트였어요. 초록색과 금색 두 가지 텀블러와 함께 커피, 쿠키, 코코아가 포함된 선물 세트가 $25.99! 연말에 아이들 선생님께 선물로 딱 좋겠더라고요. 디자인도 예쁘고,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서, 보자마자 구매 결정을 내렸습니다. ^^ 아이들 선생님들께는 항상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선물을 고를 때 정말 고민되는데, 이 세트가 딱 마음에 들어서 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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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굴, 그리고 주라기공원 게임기!

그리고 또 하나의 쇼핑은 생굴 18개가 들어 있는 팩, $13.99였어요. 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이 가격에 생굴을 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맛도 신선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그런데 잠깐! 미국 코스트코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주라기 공원 대형 게임기였어요. 무슨 대형 게임기인지, 코스트코 가면 항상 그런 재미있는 기계들이 있잖아요? 그것도 정말 미국스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사고 싶은 건 아니고, 그냥 '와, 이런 게 여기에도 있네' 하고 지나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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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염 살라미 & 강아지 장난감

그 다음으로 구매한 건 저염 살라미 907g가 $9.99! 와인 안주로 아주 좋은 아이템이죠. 살짝 짭짤한 맛이랑, 와인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술과 안주가 중요한 사람으로서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장난감도 하나 샀는데요, 이건 정말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꼭 사야겠다고 생각한 제품이에요. 동물 인형 안에 튼튼한 로프가 들어 있어서, 강아지가 쫄깃하게 씹고 물어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 장난감은 아직 안 샀지만, 만약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첫 번째로 구입할 아이템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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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쵸바니 요플레

마지막으로 쵸바니 요플레! 이건 제가 미국 갈 때마다 항상 사오는 제품인데요. 무지방 그릭 요거트로, 정말 맛있어요. 20개에 $15.89라면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그릭 요거트 특유의 꾸덕하고 진한 맛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집에서 자주 먹는데, 미국 가면 이걸 꼭 사오게 되는 것 같아요.
 
 
결론!
이렇게 간단하게 미국 코스트코 쇼핑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시애틀까지 당일치기로 드라이브하면서 이런 재미있는 쇼핑도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고, 앞으로도 미국 코스트코는 종종 들러야겠다고 다짐했죠. 가격도 좋고, 품질도 괜찮고,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여러분도 미국 코스트코에 가시면 이런 저렴한 제품들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그러면 다음에 또 재미있는 쇼핑 이야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