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코스트코 세일 품목 뭐가 있나? 직접 찍어왔어요! 📸
자, 여러분! 코스트코는 2주마다 세일 품목 업데이트가 되지만, 그거 말고도 매주 수시로 바뀌는 세일 상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아직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코스트코에 가서 찍어왔습니다! 자, 이번 주에 사온 것들 한번 살펴보세요!
1. 커클랜드 생새우살
이건 세일 아니지만, 제가 집에 항상 두고 먹는 필수품입니다! 커클랜드 생새우살은 껍질, 머리, 꼬리까지 싹 다 없애놓은 버전이에요. 한인 마트에서 보통 340g에 $6~7하는데, 보통 꼬리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이건 꼬리까지 없으니 애들한테 "꼬리 떼달라", "껍질 떼달라" 하는 소리도 안 들리니까 너무 편해요. 요리할 때 시간도 절약되고. 저는 항상 냉동실에 쟁여놓고 급할 때 꺼내 먹습니다. 가격은 $14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세일 아니지만, 필수 아이템!
2. 파마산 치즈 (냉장)
이거, 또 세일은 아니지만 집에 항상 있어야 하는 녀석이에요. 냉장 파마산 치즈, 샐러드나 파스타에 넣으면 한 끼가 금방 해결돼요. 요즘 제가 자주 하는 게 스프링 믹스에 발사믹 식초, 체리 토마토 반 개 썰어서 올리고, 그 위에 이 파마산 치즈 듬뿍 뿌리면 “어? 이거 레스토랑에서 먹는 거 아니야?” 이렇게 완성됩니다. 한 번 먹으면 또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 치즈는 진리죠, 진리.
3. 페레로로쉐 컬렉션
이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세일 중에 $11.99에 구입했어요. 페레로로쉐 42개가 들어있는데, 여러 가지 버전이 섞여 있거든요. 이게 또 딱 한 입에 들어가니까 손이 멈추질 않아요. 오리지널 버전도 세일하는데, 이미 사놔서 이번에는 컬렉션으로 갔습니다. 와, 이 가격에 이 양이라니… 너무 만족스럽네요. 손님 오면 "어? 고급스러운 초콜릿이네?" 할 수 있는 그 가격!
4. 하베스트 우크라이나 소세지
시식 코너에서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 냉장고가 가득 차서 못 샀어요. 그런데 이번에 세일을 하길래 바로 집어왔습니다. 이렇게 큰 소세지가 세 개가 들어있어요. 가격은 $14.99. 소세지 크기가 장난 아니죠? 한번 먹어보면, 그 맛이 참 특이하면서도 맛있어요. 술 안주로 좋고, 그냥 간식으로도 훌륭합니다. 뭐, 간단히 구워서 맥주랑 먹으면 딱이죠!
5. 프레이비 어솔티드 살라미
자, 이건 와인 안주로 완벽한 아이템입니다! 최근 일본에서 칼을 하나 샀는데, 썰 때마다 재미있어서 자꾸 썰고 있어요. 살라미도 통으로 사서 썰고, 칼질하는 재미에 푹 빠졌죠. 이 살라미는 그냥 썰어 먹어도 좋고, 심심하면 잘게 썰어서 에그롤 속에 스팸 대신 넣어도 완전 맛있어요. 가격은 $17.99, 연말 맞아 술 한 잔 땡길 때 살라미 한 접시 있으면 완벽! 술 안 마시더라도 간식으로 잘 먹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적게사지는 않습니다~ 평소엔 3~4배는 사는거 같은데 지난 주말에 과일과 야채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한바탕 사와서 오늘은 세일하거나 집에 다 먹은거 위주로 사왔네요.
집에 있어서 안사왔거나, 너무 중독적이라 자제중이어서 안사온 세일품목도 좀 적어보면,
- 난도스 페리페리 소스... 매운데 너무 맛있어요... 매운걸 좀 자제해야 될거 같은 나이라 안사왔습니다.
- 돈코츠 라멘 ... 집에 이미 많아서 안사왔는데 아마 다음주에 세일하면 사올수도 있을거 같아요.
- 템푸라 쉬림프 타코 ... 세일 안할때 여러번 사와서 먹었더니 애들이 이제 지겹다네요,, 쩝.. 전 더 먹고싶은데...
- 포크 로인, 닭다리살 ... 저번주에도 세일을 했었나요,..? 집에 있어서 안사왔습니다.
- 카트, 퀵실버 후디... 카트를 올초에 사버려서... 옷은 일본 유니클로에서 거의 백만원어치를 사오느라 이제 못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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