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일본산 그릇을 $3~5 에 살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집밥을 자주 해먹는 저희는 그릇에도 꽤나 신경을 씁니다. 그래서 자주 그릇 쇼핑을 하곤 하는데요, 밴쿠버에서 영국, 프랑스, 일본제 예쁜 그릇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거 아시죠?

 

저희 집에서 자주 쓰는 플레이트는 프랑스산 Gien인데, 이거 정말 깔끔하고 예쁘죠. 이건 또 인터넷으로 구입했답니다. 그 외에도 깔끔한 맛을 즐길 땐 빌보라는 그릇을 자주 쓰는데, 이것도 역시 인터넷에서 샀어요. 사실 이케아나 코스트코에서는 그릇을 거의 안 사요. 대부분 중국산이라서요. 물론 이케아에서 가끔 프랑스산 그릇을 발견할 때도 있지만, 그건 제가 다음에 또 포스팅할게요.

 

중국산 그릇을 잘 안 쓰는 이유는 요즘 뉴스에서 중국산 악세사리나 옷 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먹거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은 조금 더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산 그릇을 찾은 Oomomo라는 일본 생활용품 샵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가게는 차이나타운 몰, 로히드몰, 그리고 메트로타운에 있는데요, 제가 자주 가는 곳은 메트로타운입니다. 처음에 메트로타운점 찾기 어려워서 좀 헤맸는데, 메인 샵에서 살짝 옆길로 들어가면 찾아볼 수 있어요.^^

 

여기 그릇들 전부가 일본산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본제 그릇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아주 합리적이라 깜짝 놀랐어요. 예를 들어, 2.75달러짜리 그릇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뒤쪽을 보면 중국산인 것도 있어요.ㅎㅎ 조심해야겠죠?

 

그렇지만 일본산 그릇은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쁘고, 무엇보다 "메이드 인 재팬"이 대놓고 빨간 글씨로 적혀 있어서 구별이 정말 쉬워요. 그래서 일본산 찾기가 어렵지 않답니다.

 

Oomomo에서는 일본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그릇을 찾을 수 있으니, 일본 그릇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예쁜 그릇이 많아서 한 번 가면 몇 개 사게 될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엄청 예쁜건 아닌데 홈파티 용으로 대량으로 그릇을 사야한다면 여기와서 사야겠어요.
 

 

 
줄무늬 그릇들은 왠지 일식당에서 본것같은 느낌 ㅎㅎㅎ
저도 하나 구매하고 싶네요.

 

 
이렇게 깔끔한 디자인도 있어요.
어떤건 중국산이니 꼭 뒤에 확인핳시구요
일본산이라도 제 기준 그릇이 너무 두껍고 흰색일긴 한데 좀 안예쁜 흰색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잘만 고르면 완전 득템하는 것이니 시간을 넉넉히 두고가서 쇼핑하세요^^